여수산단 화학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7시 36분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 측은 곧바로 공정 가동을 중지하고 20분 만에 자체적으로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화학물질을 회수하는 공정의 열교환기에서 발생했다.

열교환기 연결부에서 화학물질이 소량 누출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과 공장 측은 보수를 마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