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19∼22일 인도 방문…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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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22일 인도를 방문한다고 일본 방송 NHK가 19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20일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고 있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모디 총리에게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협력을 호소할 방침이다.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서방과 러시아 어느 편도 들지 않는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대표로 여겨진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글로벌 사우스와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기시다 총리는 방문 기간 연설을 통해 일본이 제창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새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새 계획에는 일본이 방위 장비와 훈련 제공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각국의 해상 경계와 감시 능력을 향상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이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충해 질 높은 인프라 정비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시다 총리는 20일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고 있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모디 총리에게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협력을 호소할 방침이다.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서방과 러시아 어느 편도 들지 않는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대표로 여겨진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글로벌 사우스와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기시다 총리는 방문 기간 연설을 통해 일본이 제창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새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새 계획에는 일본이 방위 장비와 훈련 제공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각국의 해상 경계와 감시 능력을 향상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이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충해 질 높은 인프라 정비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