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두산서 포수 복귀전…이승엽 "알칸타라와 맞춰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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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두산으로 돌아온 뒤 처음으로 공식 경기 포수 마스크를 쓴다.
양의지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와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8년까지 두산에서 포수로 활약하다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NC 다이노스 안방을 지켰던 양의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두산에 돌아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으로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양의지는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대타로 첫선을 보였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좀 더 쉬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라울) 알칸타라가 나가니 한 번은 호흡을 맞춰봐야 할 거 같아서 선발로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wiz에서 11승과 평균자책점 4.01을 거둔 뒤 2020년에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양의지는 알칸타라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두산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알칸타라는 시범경기 첫 등판인 지난 15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산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알칸타라는 이날 등판 이후 한 차례 정도 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올라가서 4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양의지와 함께 WBC에 다녀온 오른손 불펜 투수 정철원도 이날 kt전을 통해 시범경기 첫선을 보인다.
선발 요원인 우완 곽빈은 23일과 24일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 등판해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연합뉴스
양의지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와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8년까지 두산에서 포수로 활약하다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NC 다이노스 안방을 지켰던 양의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 두산에 돌아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으로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양의지는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대타로 첫선을 보였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좀 더 쉬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라울) 알칸타라가 나가니 한 번은 호흡을 맞춰봐야 할 거 같아서 선발로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wiz에서 11승과 평균자책점 4.01을 거둔 뒤 2020년에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양의지는 알칸타라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두산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알칸타라는 시범경기 첫 등판인 지난 15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산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알칸타라는 이날 등판 이후 한 차례 정도 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올라가서 4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양의지와 함께 WBC에 다녀온 오른손 불펜 투수 정철원도 이날 kt전을 통해 시범경기 첫선을 보인다.
선발 요원인 우완 곽빈은 23일과 24일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 등판해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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