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민비서 서비스…국세·건강검진 등 고지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는 SK텔레콤 고객 중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 가입자 1800만 명을 대상으로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건강검진 고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정보 52종을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패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를 선택한 뒤 정부 전자문서 지갑과 모바일 지갑 약관에 동의하고 모바일지갑 화면에서 국민비서 버튼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국민비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SK텔레콤 PASS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패스 앱은 국민비서 외에도 PASS 전자문서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PASS 전자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58종의 정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프린터 없이도 간편하게 신분증명 등에 쓸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