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영업이익, 반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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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이익이 반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디센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날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총영업이익은 1274억 원으로 상반기(6254억 원) 대비 80% 하락했으며 특히 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한 원화마켓거래소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원화마켓거래소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1778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73% 감소했다. 또한 같은 기간 코인마켓거래소의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504억 원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이익 감소에는 테라·루나 사태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이 한 몫 했다"고 평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20일 디센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날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총영업이익은 1274억 원으로 상반기(6254억 원) 대비 80% 하락했으며 특히 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한 원화마켓거래소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원화마켓거래소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1778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73% 감소했다. 또한 같은 기간 코인마켓거래소의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504억 원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이익 감소에는 테라·루나 사태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이 한 몫 했다"고 평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