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찾아가는 자산관리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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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동산·세무 전문가기업은행은 자산관리 전문가가 중소기업에 직접 방문해 근로자에게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접 방문해 서비스
기업은행 소속 금융·부동산·세무 분야 전문가가 거래 기업을 방문해 재테크 등 자산관리 강의를 한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 관리를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 주제로는 ‘경제 환경과 재테크 전략’ ‘주택청약을 활용한 내집 마련 방안’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꿀팁’ 등이 있다.교육에 이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개별 상담도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교육 수강 인원이 10명 이상인 곳이다.
기업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 ‘윈클래스(WIN CLASS)’도 운영 중이다. 전국 226개 우수고객(VM) 전용 영업점과 18개 자산관리(WM)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VM 영업점은 총수신 개인 1억원 이상, 기업 5억원 이상 우수고객을 전담 관리하는 점포다. 전문 우수고객 담당 매니저가 영업점에 상주해 예금·대출·외환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M센터는 2020년 하반기부터 인근 영업점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허브 앤 스포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WM센터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영업점을 방문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관리를 돕는 방식이다.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화상 상담’과 ‘콜업’ 등 서비스도 운영한다. 금융·세무·부동산 전문가와 화상 및 유선 서비스를 통한 1 대 1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