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침대는 누워보고 사야"…프라이빗 체험공간 운영
입력
수정
지면C3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침대 부문

에이스침대는 설비투자 및 신기술, 신소재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1992년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대표 상품은 15개국에서 발명특허를 받은 신개념의 스프링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다. 16년 동안 100억원을 투자해 S라인의 굴곡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떤 체형이라도 인체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맞춰주고 받쳐줄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2중 스프링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 침대의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대표적인 문제점 5가지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만은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 한다’라는 경영 철학 아래 체험을 위주로 한 프리미엄 대형 매장을 새롭게 열고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충분한 시간 수면을 보장해주는 슬립 센터와 찾아가는 침대 과학 서비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기간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 형상 측정기, 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알맞은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 2004년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후 현재까지 약 18만 명이 측정에 참여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