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아시아·신흥국 시장 성장주 강세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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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의 성장주의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전략가들은 19일 투자 노트에서 향후 금융 여건 완화를 언급하며 “2월 23일자 노트에서 전술적 중립 입장을 취한 후 시장 변동성과 채권 수익률이 완만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에서 다시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대해 노골적인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전략가들은 “채권 선물 시장이 연준이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고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성장주는 이러한 완화된 금융 상황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또 “이 지역의 최신 경제 데이터도 앞으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가들은 “퀀트 관점에서 우리는 유동성이 이제 우리 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의 강력한 PMI(구매관리자 지수) 모멘텀과 미국의 최종금리 기대치가 정점에 도달함에 따라 이 지역의 성장주에 다시 비중을 둘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모간스탠리는 또 다른 노트에서 “세계 경제가 은행 부문의 문제로 인한 추가 영향에 대비함에 따라 일본 이외의 아시아 주식이 선진 시장을 능가할 것”이라고 적었다.
모간스탠리의 조나단 가너를 포함한 전략가들은 지난주 노트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 스트레스로 인해 논쟁은 ‘노랜딩’ 시나리오의 가능성에서 벗어나 경기 둔화의 정도와 경착륙 위험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러나 아시아의 상대적으로 관리 가능한 인플레이션 과제와 정책 금리 사이클을 감안할 때, 우리는 또한 지역의 성장 성과에 다시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모간스탠리는 또 아시아 지역의 주가 지수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홍콩의 항셍 지수가 올해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28% 더 상승하고, 중국 최대 상장 주식을 추적하는 중국 CSI 300 지수가 같은 기간 14%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또 다른 메모에서 “아시아 시장이 최근 은행 부문의 혼란 속에서 선진 시장에서 여전히 글로벌 동료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모간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직후 발표된 메모에서 “우리는 아시아의 내수를 견고하게 유지하여 성장 성과를 도울 수 있는 여러 요인을 보았다”고 말했다.그들은 “최근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아시아의 대출 기준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규모와 지속성은 미국에서 발생할 가능성보다 덜 강할 것으로 예측돼 아시아의 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전략가들은 19일 투자 노트에서 향후 금융 여건 완화를 언급하며 “2월 23일자 노트에서 전술적 중립 입장을 취한 후 시장 변동성과 채권 수익률이 완만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에서 다시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대해 노골적인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전략가들은 “채권 선물 시장이 연준이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고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성장주는 이러한 완화된 금융 상황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또 “이 지역의 최신 경제 데이터도 앞으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가들은 “퀀트 관점에서 우리는 유동성이 이제 우리 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의 강력한 PMI(구매관리자 지수) 모멘텀과 미국의 최종금리 기대치가 정점에 도달함에 따라 이 지역의 성장주에 다시 비중을 둘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모간스탠리는 또 다른 노트에서 “세계 경제가 은행 부문의 문제로 인한 추가 영향에 대비함에 따라 일본 이외의 아시아 주식이 선진 시장을 능가할 것”이라고 적었다.
모간스탠리의 조나단 가너를 포함한 전략가들은 지난주 노트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 스트레스로 인해 논쟁은 ‘노랜딩’ 시나리오의 가능성에서 벗어나 경기 둔화의 정도와 경착륙 위험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러나 아시아의 상대적으로 관리 가능한 인플레이션 과제와 정책 금리 사이클을 감안할 때, 우리는 또한 지역의 성장 성과에 다시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모간스탠리는 또 아시아 지역의 주가 지수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홍콩의 항셍 지수가 올해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28% 더 상승하고, 중국 최대 상장 주식을 추적하는 중국 CSI 300 지수가 같은 기간 14%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또 다른 메모에서 “아시아 시장이 최근 은행 부문의 혼란 속에서 선진 시장에서 여전히 글로벌 동료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모간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직후 발표된 메모에서 “우리는 아시아의 내수를 견고하게 유지하여 성장 성과를 도울 수 있는 여러 요인을 보았다”고 말했다.그들은 “최근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아시아의 대출 기준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규모와 지속성은 미국에서 발생할 가능성보다 덜 강할 것으로 예측돼 아시아의 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