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로 색 바뀌는 냉장고, 더 커졌다…LG, 820리터대 '무드업' 출시

기존 600리터대서 용량 키워
작가 7명 작품 모티브 색상 연출도
LG전자 모델이 ‘무드업 냉장고' 820리터대 신제품에 하태임 작가 테마를 적용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대용량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 용량을 키운 826·829(노크온)리터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기존 무드업 냉장고는 600리터대였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스마트폼 플랫폼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면 냉장고 외관 색상이 바뀐다. 컬러를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LG전자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의 새로운 기능도 선보였다. ‘아티스트 컬렉션’은 무드업 냉장고에 작가 작품을 모티브로 한 색상, 효과, 음악을 적용해 예술 작품처럼 연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위해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무드업에 어울리는 7명의 인기 작가들과 협업했다. ‘컬러 톤 미세조절’으로는 도어 색상 톤을 21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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