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올해 금리 1회 추가인상 시사…최종금리 5.1% 유지

지난해 12월 예상한 올해말 금리 전망치 그대로 유지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말까지 기준금리를 5.1% 으로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은행발 위기로 인해 기존에 나온 지난해 12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Fed는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올해말 금리 수준을 5.1%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FOMC 때 예상한 올해 기준금리 수준인 5.1% 그대로 유지했다.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를 올려 기준금리가 4.75~5.0%가 됐다.올해 기준금리를 5.1%로 올린 뒤 내년에 4.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를 많아야 한 차례 정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