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카토, 장기 출장·여행용 점보 사이즈 캐리어 선봬

이탈리아 생산, 친환경 소재 적용
론카토 하드캐리어 32인치와 34인치(점보)
이탈리아 캐리어 전문 브랜드 론카토는 34인치 점보 사이즈의 폴리카보네이트 하드 캐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점보사이즈 캐리어는 장기 출장 및 여행에 적합하도록 수납공간이 넉넉한 게 특징이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제주도, 강원도 한 달 살기 등 국내 장기 여행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론카토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점보 사이즈 캐리어를 출시했다. 작은 이삿짐도 점보 사이즈 캐리어 하나면 충분히 옮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론카토는 34인치(점보), 32인치(특대), 28인치(대형)의 대형 시리즈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론카토 캐리어의 주요 재료인 폴리카보네이트는 독일 바이엘사가 제조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안티스크래치(Anti-Scratch), 백인백(Bag-In-Bag), 2중 지퍼를 탑재한 락(lock) 장치 등 캐리어에 꼭 필요한 기능을 고루 갖췄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국민 디자이너 람베르토 안젤리니가 맡았다.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인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매출액이 300% 이상 늘었다"며 "코로나 리오프닝으로 기업인의 출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규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올해 가을·겨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