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술 초강대국' 목표 공개…"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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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도너른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삼성 영국 본사에서 영국의 테크 분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영국은 개방성, 책임감, 안보 그리고 탄력성 등 네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긍정적 기술 사용을 촉진하고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영국 정부는 다른 국가 정부, 학계 그리고 산업계와 협업할 포부도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고자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진행 중인 영국 Flexi-DAS와 한국 쏠리드, RFHIC 간의 5G 통신 기술 개발 및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대사관에 따르면 영국 테크 산업은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미국과 중국을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