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 합의"…美 "러 핵사용 징후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서방의 잇따른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평가다. 그러나 러시아가 국외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1990년대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이다. 이전 핵무기 대응 엄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은 “NATO 방어에 전념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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