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서 성공적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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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의 개막 공연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석 매진된 오프라인 공연에 더불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공연을 전 세계 105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시청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의 서사를 비롯해 그간 전해 온 이야기를 약 180분 분량의 24곡이 넘은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가득 채웠고, 탄탄한 보컬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인 퍼포먼스로 청량함부터 강렬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동화적인 무드의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로 포문을 연 다섯 멤버는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캣 앤 도그(Cat & Dog)',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날씨를 잃어버렸어',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feat. Seori)', '루저 러버(LO$ER=LO♡ER)', '오프닝 시퀀스(Opening Sequence)', '이터널리(Eternally)', '앤젤 오어 데빌(Angel Or Devil)', '소악행'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라이브로 완벽 소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와 수록곡 무대들을 펼쳤는데, 특히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와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함성을 얻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보컬로 가득 채운 버전으로 선보인 '해피 풀스(Happy Fools(feat. Coi Leray)' 순서에서는 관객들이 연준이 창작한 안무를 따라 추고 떼창하는 등 다섯 멤버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범규가 작곡,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미공개 자작곡 '블루 스프링(Blue Spring)'을 깜짝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모아를 향한 마음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 뒤 "봄날 같은 모아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청춘을 완성시켰다는 내용의 곡이다. 따뜻한 봄과 같은 우리 모아들을 만난 덕분에 우리의 청춘은 정말로 행복하게 피어난 것 같다. 투어가 끝날 때 쯤에는 이 노래를 모아와 함께 불러 보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대미를 장식한 '아워 서머(Our Summer)'를 부를 때에는 팬들이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여운을 남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연 말미 "오늘의 만남이,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를 기약하는 만남이었으면 좋겠다. 항상 여러분이 우리 편인 만큼 우리도 항상 여러분의 편이다. 힘든 세상이지만 우리만큼은 여러분의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사랑하겠다. 오늘 함께 즐겨 주셔서 고맙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제 시작이니까 많이 기대해도 좋다. 앞으로 보여 드릴 것이 많이 남았으니 영원히 함께하자"고 소감을 전했다.'액트 : 스위트 미라지'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연결되는 무대 구성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The Star Seekers)과 연계된 스토리라인, 화려한 세트, 조명, LED 화면 등의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시도한 향 분사는 후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서로가 함께한 순간을 관객들에게 깊이 각인시켰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 1일 싱가포르, 4~5일 타이베이, 14~15일 일본 오사카, 18~19일 사이타마, 25~26일 가나가와, 29~30일 아이치, 5월 6일 미국 샬럿,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 등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8월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전석 매진된 오프라인 공연에 더불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공연을 전 세계 105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시청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의 서사를 비롯해 그간 전해 온 이야기를 약 180분 분량의 24곡이 넘은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가득 채웠고, 탄탄한 보컬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인 퍼포먼스로 청량함부터 강렬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동화적인 무드의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로 포문을 연 다섯 멤버는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캣 앤 도그(Cat & Dog)',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날씨를 잃어버렸어',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feat. Seori)', '루저 러버(LO$ER=LO♡ER)', '오프닝 시퀀스(Opening Sequence)', '이터널리(Eternally)', '앤젤 오어 데빌(Angel Or Devil)', '소악행'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라이브로 완벽 소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와 수록곡 무대들을 펼쳤는데, 특히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와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함성을 얻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보컬로 가득 채운 버전으로 선보인 '해피 풀스(Happy Fools(feat. Coi Leray)' 순서에서는 관객들이 연준이 창작한 안무를 따라 추고 떼창하는 등 다섯 멤버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범규가 작곡,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미공개 자작곡 '블루 스프링(Blue Spring)'을 깜짝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모아를 향한 마음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 뒤 "봄날 같은 모아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청춘을 완성시켰다는 내용의 곡이다. 따뜻한 봄과 같은 우리 모아들을 만난 덕분에 우리의 청춘은 정말로 행복하게 피어난 것 같다. 투어가 끝날 때 쯤에는 이 노래를 모아와 함께 불러 보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대미를 장식한 '아워 서머(Our Summer)'를 부를 때에는 팬들이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여운을 남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연 말미 "오늘의 만남이,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를 기약하는 만남이었으면 좋겠다. 항상 여러분이 우리 편인 만큼 우리도 항상 여러분의 편이다. 힘든 세상이지만 우리만큼은 여러분의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사랑하겠다. 오늘 함께 즐겨 주셔서 고맙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제 시작이니까 많이 기대해도 좋다. 앞으로 보여 드릴 것이 많이 남았으니 영원히 함께하자"고 소감을 전했다.'액트 : 스위트 미라지'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연결되는 무대 구성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The Star Seekers)과 연계된 스토리라인, 화려한 세트, 조명, LED 화면 등의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시도한 향 분사는 후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서로가 함께한 순간을 관객들에게 깊이 각인시켰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 1일 싱가포르, 4~5일 타이베이, 14~15일 일본 오사카, 18~19일 사이타마, 25~26일 가나가와, 29~30일 아이치, 5월 6일 미국 샬럿,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 등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8월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