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잠수함, 아름다운 제주바다 수중 관람…34년 무사고 운항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서귀포잠수함’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8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대국해저관광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하며 서귀포잠수함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로 유명한 문섬 절벽(제주도 서귀포시)과 수심 40m에 위치한 난파선을 관람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관광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받았으며, 2008년 3월 2만 시간 무사고 안전 운항으로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 기록 및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7회 연속 우수 관광 사업체로 지정되는 등 지난 34년간 무사고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8개국 해외 관광 잠수함 업체에 운항, 정비 및 영업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현재 문섬에서 운항 중인 ‘지아호’는 관광잠수함 중 가장 큰 규모다. 최신 장비를 탑재했고 최근에는 자동 멘트 시스템 도입, 내부 모니터 개선 작업 등 디지털화를 위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잠수함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와 제어 패널을 신규 구축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

서귀포잠수함은 고객들이 수중에서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섬 일대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잠수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과 자연보전을 제일 가치로 삼고 문섬 일대를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