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청년펀드 5종 판매 시작…쿠폰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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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600만원 납입, 최대 40% 소득공제KB증권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형 소장펀드)' 판매를 기념해 펀드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만19~34세 내국인 개인고객에 펀드쿠폰 5000원 제공
KB증권은 장기성장, 배당인컴, ESG 등 3가지 테마군의 5종 상품을 판매하며,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복수의 펀드 가입이 가능하다.청년형 소장펀드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거주(외국인 거주자 포함) 개인 고객이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결제일 기준)까지 매수할 수 있다.
청년형 소장펀드는 연간 600만원까지 최대 5년간 납입할 수 있고,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년간 연 600만원씩 1800만원을 납입한다면 40%인 72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율 16.5%(과세표준 연 소득 1400만원~5000만원 구간)를 적용하면 3년 동안 약 118만8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 후 3년 안에 중도해지 시 총 납입액의 6.6%에 해당하는 추징세가 부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 증권사는 청년형 소장펀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7일까지 "브라보! 청춘! 깨비로 온(ON)"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내국인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KB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펀드쿠폰이 즉시 지급된다.청년펀드에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월 10만 원 이상 신청해 2회 이상 납입하면 1만원 상당의 쿠폰을 7월 초 제공한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장기적립식 분산 투자를 통해 청년층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