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의료기기 시장 첫발…국내 게임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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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의료기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내 게임사 최초다.
드래곤플라이는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드래곤플라이는 KIMES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였다.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업 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한 내용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자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의 정용익 드래곤플라이 디지털 치료기기 부문 고문이 나섰다.
'가디언즈 DTx'는 만 7~12세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아 대상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다. 드래곤플라이는 작용기전 연구 및 치료 기술을 설계하고 개인별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추가해 프로토타입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탐색 임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그간 게임개발사 참가 이력이 없던 KIMES 전시회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참가로 인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회사로써 게임을 접목한 '게임테라피'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탐색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돌입해 연내에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드래곤플라이는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드래곤플라이는 KIMES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였다.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업 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한 내용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자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의 정용익 드래곤플라이 디지털 치료기기 부문 고문이 나섰다.
'가디언즈 DTx'는 만 7~12세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아 대상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다. 드래곤플라이는 작용기전 연구 및 치료 기술을 설계하고 개인별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추가해 프로토타입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탐색 임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그간 게임개발사 참가 이력이 없던 KIMES 전시회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참가로 인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회사로써 게임을 접목한 '게임테라피'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탐색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돌입해 연내에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