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호남권 대표 경영자 단체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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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석 회장 취임…회관 건립·회원 배가·위탁사업 확대
지역 경영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해온 광주경영자총협회가 회관 건립, 위탁사업 확대 등 호남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영자 단체로 새롭게 태어난다. 최근 회장이 바뀌면서 지금까지의 경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광주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양진석 회장 취임 이후 역대 회장들이 나서지 못했던 숙원사업인 경총회관 건립에 나선다.
광주경총은 노사 간 이해증진과 협조체제 확립, 기업경영 합리화 등 지역 산업 평화와 지역 경제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경제단체다. 1981년 전남경영자협회로 출발했으며 현재 회원사는 357곳이다.
광주경총은 올해부터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금 규모는 100억원이며 이 기금을 토대로 총사업비 200억대 규모의 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양 회장이 중심이 돼 회원 등을 대상으로 기금 조성의 당위성과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경총은 설립된 지 40년이 훌쩍 넘었지만, 변변한 회관이 없어 셋방살이를 전전해왔다.
양 회장은 회관 건립과 함께 회원 배가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취임 한달여 만에 45개사가 신규 회원에 가입하는 등 연말까지 500개사로 늘리고 2025년까지는 700개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신임 회장 취임 직후에는 유관기관과 회원사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사무국도 확장·이전하고 부회장 영입 등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광주경총은 이와 함께 정부·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2025년에는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 중장년 내일센터 운영 등을 위탁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역 한 중소기업 김모 대표이사는 "양 회장 취임 이후 광주경총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영자 단체로서의 정체성도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격려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회원사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에게는 꼭 필요한 협회, 지역민과 지역사회에는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지역 경영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해온 광주경영자총협회가 회관 건립, 위탁사업 확대 등 호남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영자 단체로 새롭게 태어난다. 최근 회장이 바뀌면서 지금까지의 경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광주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양진석 회장 취임 이후 역대 회장들이 나서지 못했던 숙원사업인 경총회관 건립에 나선다.
광주경총은 노사 간 이해증진과 협조체제 확립, 기업경영 합리화 등 지역 산업 평화와 지역 경제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경제단체다. 1981년 전남경영자협회로 출발했으며 현재 회원사는 357곳이다.
광주경총은 올해부터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금 규모는 100억원이며 이 기금을 토대로 총사업비 200억대 규모의 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양 회장이 중심이 돼 회원 등을 대상으로 기금 조성의 당위성과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경총은 설립된 지 40년이 훌쩍 넘었지만, 변변한 회관이 없어 셋방살이를 전전해왔다.
양 회장은 회관 건립과 함께 회원 배가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취임 한달여 만에 45개사가 신규 회원에 가입하는 등 연말까지 500개사로 늘리고 2025년까지는 700개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신임 회장 취임 직후에는 유관기관과 회원사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사무국도 확장·이전하고 부회장 영입 등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광주경총은 이와 함께 정부·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2025년에는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 중장년 내일센터 운영 등을 위탁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역 한 중소기업 김모 대표이사는 "양 회장 취임 이후 광주경총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영자 단체로서의 정체성도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격려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회원사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에게는 꼭 필요한 협회, 지역민과 지역사회에는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