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용주면 산불…34분 만에 진화

28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성산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 진화 장비 9대, 진화대원 4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4분 만인 오후 3시 2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