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대표 송종민 내정

대한전선이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송 부회장은 추후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재무회계와 경영 부문을 두루 섭렵한 그룹 내 ‘재무통’으로 꼽힌다. 그는 호반건설 회계팀장, 재경 담당 임원을 거쳐 2018년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해엔 호반산업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주도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