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방문객, 2년 연속 5000만명 넘겼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전국 514개 골프장 이용객 조사
전북 고창의 고창CC.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지난해 전국 514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이 총 5058만 여명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9일 전국에 운영중인 6홀 이상 514개 골프장(총 1만105홀)의 지난해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 155곳을 찾은 이용객은 약1679만명, 비회원제 359곳을 찾은 이용객은 약 3378만명이었다. 지난해 전국 514개 골프장 이용객은 총 5058만3383명으로, 전년의 5056만 6536명에 비해 약 1만6000명이 늘었다. 2년 연속 5000만명을 돌파하며 골프의 인기를 반영했다. 5년전인 2018년 3793만 7952명이 골프장을 찾았던데 비해서는 10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협회는 이번 조사에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