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자이 디센시아' 1806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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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5층, 700가구 일반분양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투시도)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인 데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호선 외대앞역·회기역 인접
휘경3재정비촉지구역 내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1806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는 700가구(전용면적 39~84㎡)다.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1호선·KTX중앙선 회기역과 인접해 있다.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이용하기 편하다.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가구에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 단지로 불린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가점이 부족한 20~30대 청년층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전용면적 84㎡ 타입도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