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대상' 유공자를 찾습니다

에너지효율 혁신 기여자 발굴
5월 31일까지 추천·신청 접수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총 111개 개인 및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 유공자 포상에 대한 추천·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한국에너지대상은 1975년부터 개최해온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포상으로 국가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한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공단은 에너지효율 혁신 및 재생에너지 산업 고도화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부문의 유공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 안전 및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 공공사회 이익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유공자에게는 심사 가점을 줄 예정이다.

추천·신청은 한국에너지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3년 이상 해당 유공부문에 종사한 단체와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포상 대상은 서류심사, 현지실사, 종합심사 등의 심사 과정과 충분한 공개검증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한국에너지대상에는 총 2개의 유공 부문이 있다. ‘에너지 효율향상’ 유공부문은 △개선 및 절감 △기술개발 및 보급 △시책 및 홍보 3개 분야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부문은 △산업발전 △시책 및 홍보 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서 주관하는 ‘수소의날’ 포상도 한국에너지대상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등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유공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