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한다
입력
수정
31일 오케스트라 버전 공개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가 클래식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이 오는 31일 공개된다.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다시 만난 세계'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원곡을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SM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해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에 음악적 찬사를 보내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 현장을 담은 것은 물론, 소녀시대가 그간 선보인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을 삽입해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K팝을 여러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