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로더마 화장품 '뉴라덤' 제품군 확대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메디톡스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신제품을 대폭 강화했다. 더마코스메틱은 병의원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을 말한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항노화 기술 '엠바이옴' 기반의 뉴라덤이 제품군 확장 등을 통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뉴라덤은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 '클리닉더마'와 기초 화장품 '베이직더마'로 구성된다.뉴라덤은 공식 출시 후 3년만에 개선(리뉴얼)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했다. 메디톡스는 20여년간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를 연구하며 피부 속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연구개발(R&D) 경험을 갖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엠바이옴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의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뉴라덤은 메디톡스의 R&D 경험을 담은 최초의 뉴로더마 화장품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차세대 더마 미용 브랜드로 뉴라덤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뉴로더마는 신경과학(뉴로사이언스)과 피부과학(더마톨로지)의 합성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