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분양 돌입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조감도
충남 천안에서 분양 중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특히 법인 임대사업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 소형 타입의 공시가격은 1억원 미만이다. 법인이 분양을 받더라도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1.1%의 기본세율을 적용받는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법인 명의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돼 12.4%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투기 목적의 주택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로 기본세율인 1.1%와는 차이가 크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에 소재지를 둔 법인이 공시가격 1억원 미만의 주택을 매매할 때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는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의 전용 43㎡ 타입은 분양가가 1억 2천만원 초중반대에 책정됐다. 공시가격으로는 1억원 미만이다.

해당 타입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600만원대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 서북구 신규 분양 단지 중 전용 59㎡ 이하 소형 타입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96만원이었다. 이처럼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낮다.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천흥일반산단, 충남 테크노파크, 성거일반산단(예정), 천안2~4일반산단, 삼성디스플레이&SDI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대기업이 가깝다. 여기에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 이 단지에서 직주근접 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공주대·단국대·상명대·호서대 천안캠퍼스, 백석대, 남서울대 등 대학교도 많다. 산단 근로자와 대학 교직원, 대학생 등 주로 소형 타입을 선호하는 1~2인 가구 수요가 많다.

인근에 망향로(23번 지방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북천안IC 등이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 KTX천안아산역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2024년 개통 예정이다.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고 전용 43㎡는 소형 타입임에도 거실 1개, 방 2개로 설계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성거길 20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3㎡A 107세대 △43㎡B 123세대 △59㎡A 54세대 △59㎡B 9세대 △72㎡ 56세대 △84㎡ 29세대로 총 378세대 예정이다. 계약 후 입주 및 전매가 가능하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으며 실제 단지의 일부 세대를 샘플하우스로 꾸며 미리 확인 후 계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