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SUMMARY] 면역항암제로서 사이토카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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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지윤 전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
인터페론 알파(IFR-α)와 인터루킨-2(IL-2)는 인류가 암을 치료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면역항암제의 시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이토카인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질수록 ‘날것 그대로’ 항암치료에 쓰기가 녹록지 않다는 이유도 하나둘씩 밝혀졌다. 최근 들어 사이토카인 요법의 반응률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단초들이 발견되고 있다. 맞춤의학 및 정밀의학이 사이토카인 요법을 항암치료에 쓸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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