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정리해고 직격탄"…문 닫는 샌프란시스코 아마존고 가보니

직격탄 맞은 실리콘밸리 부동산시장

샌프란시스코 아마존고 매장 4곳 모두 지난달 말 폐쇄
"사람도 물건도 없어…신기술 사라진다니 아쉬워"
2차 정리해고 바람…올 1분기 정리해고만 13만6000명
테크기업 정리해고 후 사무실 매각하거나 축소
샌프란시스코 공실률 27.6% 사상 최고
아마존의 무인편의점 아마존고의 샌프란시스코 한 지점에 3월31일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샌프란시스코=서기열 특파원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마켓스트리트에 있는 아마존고(Amazon Go) 매장. 아마존앱의 바코드를 찍으며 입구를 들어서자 창가엔 '미안하지만 3월31일까지만 영업한다'는 안내문이 여러장 붙어있었다. 계산대 없는 무인 매장엔 폐장을 앞둬서인지 매대엔 물건도 거의 없었고 손님조차 별로 없어 썰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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