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패싱' 논란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내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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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장 "임용 잡음 말끔히 해소할 것"…별도 취임식 없어
충북도는 산하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의 오원근 제8대 원장이 오는 3일 공식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청주가 고향인 그는 30년 넘게 특수강 제조기업 대표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은 대한경영학회 산학협력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의회 패싱' 논란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테크노파크이사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오 원장은 "충북의 산업육성기관 수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원장 임용에 대한 잡음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당시 임용후보자였던 오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닷새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임용을 먼저 승인 결정하면서 청문회는 취소됐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직접 도의회를 방문해 황영호 도의회 의장과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에게 사과한 뒤 입장문을 발표했다. 도의회가 이를 수용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연합뉴스
충북도는 산하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의 오원근 제8대 원장이 오는 3일 공식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청주가 고향인 그는 30년 넘게 특수강 제조기업 대표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은 대한경영학회 산학협력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의회 패싱' 논란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테크노파크이사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오 원장은 "충북의 산업육성기관 수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원장 임용에 대한 잡음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당시 임용후보자였던 오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닷새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임용을 먼저 승인 결정하면서 청문회는 취소됐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직접 도의회를 방문해 황영호 도의회 의장과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에게 사과한 뒤 입장문을 발표했다. 도의회가 이를 수용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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