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산불 '대응 2단계'…"인근 아파트 주민 대피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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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아파트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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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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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확산하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피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왕산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 및 등산객은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서대문구청은 "종로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왕산 기차바위를 넘어 확산 중"이라며 "개미마을과 홍제동 인근 아파트 주민분들은 신속히 대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인왕산 산불과 동시에 비슷한 시간 서울 북악산에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