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전담팀 운영"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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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기 매니저와 함께 새 출발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한다.
3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대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대성을 위한 전담팀인 D-LABLE을 통해 향후 음악을 비롯해 다채로운 분야에서 그가 지닌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대성은 빅뱅 시절부터 자신과 10여 년간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알앤디컴퍼니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올해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기, 공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성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라라라(La La La)'를 시작으로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 하루', '붉은 노을', '배드 보이(BAD BOY)', '루저(LOSER)', '뱅뱅뱅'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시상식 대상을 올킬하며 팬덤과 대중성 모두 갖춘 그룹으로 위상을 떨쳤다.
솔로로도 '웃어본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솜사탕' 등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고, 뮤지컬 '샤우팅', '캣츠' 등으로 무대를 넓혀 다재다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또한 '패밀리가 떴다', '밤이면 밤마다' 등에 출연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통해 예능인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인 '디스플레이(D'splay)'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들과의 소통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대성의 새 소속사인 알앤디컴퍼니는 업계 베테랑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천명훈, 리사, 나비, 경서, 키썸, 해인, 개그맨 안일권, 배우 신주아 등이 소속된 가운데 대성 영입과 동시에 전담팀인 D-LABLE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