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 250명 채용

우리은행 본사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 전형은 △일반 △지역인재 △디지털·IT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채용인원은 총 250명으로 일반 부문과 지역인재 부문을 합쳐 총 210명, 디지털·IT 부문으로는 40명을 채용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1·2차 면접전형 △인성검사·최종면접전형 등의 단계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역인재 부문 채용을 진행할 때 전국을 6개 지역으로 세분화해 선발할 계획이다. 총 세 차례의 면접 전형을 거치는 만큼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도 함께 평가할 예정이라고 우리은행 설명했다.디지털·IT 부문의 경우 관련 전공자이거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고, 1차 면접전형 과정에서 기초 코딩 테스트를 통해 역량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약 1년 동안 영업점에서 근무한 이후 디지털·IT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