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노팀, 美법인 설립해 IRA대응...테슬라·BMW 고객사 확보까지..역대급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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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팀의 최윤성 대표가 “수주에 성공하면 수주금액은 지금까지 회사가 경험해보지 못한 대규모 수주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14시 23분 나노팀은 전일 대비 6.66% 상승한 35,250원에 거래 중이다. 열관리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나노팀은 전기차 산업에서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3월3일 26,000원에 상장한 후 3월 30일 39,45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최근 나노팀 최윤성 대표는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연내 방염 소재 솔루션의 대규모 신규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 이런 소재 솔루션은 10년 장기 거래 계약을 맺는다”며 “수주에 성공하면 수주금액은 지금까지 회사가 경험해보지 못한 대규모 수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주에 성공하면 해당 솔루션이 탑재된 전기차는 2025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에서 3월 30일 미국에서 IRA세부 조항을 발표하며 기존의 해외 판매채널을 확보한 것을 넘어 직접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해외 영업마케팅에 나선다는 점이다. 해당 법인을 통해 미국 IRA 이슈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판단이다. 나노팀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삼성, LG화학, BMW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GM과 테슬라 등에는 해외 파트너 기업들을 통해 해당 열관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사실상 글로벌 리딩 전기차 기업들 고객들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 특성상 탑재되는 차량 모델이 단종될때까지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되는 고객사 락인(Lock-In) 효과가 있어 보통 장기간 계약으로 이는 안정적인 회사의 매출로 이어진다.
나노팀의 전기차 열관리 주요 제품은 갭패드와 갭필러다. 2022년 기준 갭필러 매출 비중은 57%, 갭패드 비중은 32.25%를 차지하고 있다.
나노팀은 열관리소재 뿐만 아니라 방염패드와 열폭주 차단패드 등을 출시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방염패드는 충전과 방전시 안정성 유지를 위한 핵심 부품으로 국산화를 통해 고가의 외산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이미 작년 11월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3일 14시 23분 나노팀은 전일 대비 6.66% 상승한 35,250원에 거래 중이다. 열관리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나노팀은 전기차 산업에서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3월3일 26,000원에 상장한 후 3월 30일 39,45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최근 나노팀 최윤성 대표는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연내 방염 소재 솔루션의 대규모 신규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 이런 소재 솔루션은 10년 장기 거래 계약을 맺는다”며 “수주에 성공하면 수주금액은 지금까지 회사가 경험해보지 못한 대규모 수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주에 성공하면 해당 솔루션이 탑재된 전기차는 2025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에서 3월 30일 미국에서 IRA세부 조항을 발표하며 기존의 해외 판매채널을 확보한 것을 넘어 직접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해외 영업마케팅에 나선다는 점이다. 해당 법인을 통해 미국 IRA 이슈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판단이다. 나노팀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삼성, LG화학, BMW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GM과 테슬라 등에는 해외 파트너 기업들을 통해 해당 열관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사실상 글로벌 리딩 전기차 기업들 고객들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 특성상 탑재되는 차량 모델이 단종될때까지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되는 고객사 락인(Lock-In) 효과가 있어 보통 장기간 계약으로 이는 안정적인 회사의 매출로 이어진다.
나노팀의 전기차 열관리 주요 제품은 갭패드와 갭필러다. 2022년 기준 갭필러 매출 비중은 57%, 갭패드 비중은 32.25%를 차지하고 있다.
나노팀은 열관리소재 뿐만 아니라 방염패드와 열폭주 차단패드 등을 출시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방염패드는 충전과 방전시 안정성 유지를 위한 핵심 부품으로 국산화를 통해 고가의 외산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이미 작년 11월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되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