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 "1분기 바이낸스 점유율 16% 하락…한국 거래량 리플(XRP)에 집중"

사진=카이코
바이낸스의 1분기 거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6% 줄어든 5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업체 카이코(Kaiko)는 공식 미디엄을 통해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은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 종료와 지난 2주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또한 "미국 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점유율은 1분기 동안 평균 60%에서 49%로 떨어진 반면, 바이낸스US의 시장 점유율은 8%에서 24%로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이코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량에 대해서는 "업비트의 경우 카이코가 분석한 17개 거래소 가운데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졌다"며 "최근 한국 거래소의 거래량 상당 부분이 리플(XRP)에 집중돼 있다"고 언급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