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130만 개 급감한 채용공고…침체? "Fed 인상 끝→금 50% 폭등"

4일(미 동부시간) 새벽 호주중앙은행은 기준금리(3.6%)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10차례 이어진 금리 인상을 약 1년 만에 멈춘 것입니다.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지난달 초 캐나다가 금리 인상을 멈췄고, 호주가 동참한 것이죠. 필립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동안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안다는 "호주의 동결 결정은 시장에서 널리 예상되었지만 로우 총재의 설명마저 비둘기파적이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우 총재는 지난달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will be needed)라고 말했지만, 오늘은 "필요할 수도 있다"(may well be needed)라고 표현을 바꿔 추가 긴축 의지가 약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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