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입사원 모집…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 확대

13일 유튜브에서 채용 설명회
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오는 19일까지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자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합격자 중 올해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는 9월 초에 입사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학기 과정을 마친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마케팅 등), 상품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금융, 보험지원(언더라이팅, 보험심사 등), 경영지원, 글로벌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등 3가지로 축소했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1주차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학사 여름방학 기간인 6월부터 6주간 지원한 분야와 관련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동안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영업마케팅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계열사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박성규 한화생명 피플앤컬쳐 팀장은 “지원자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를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설명회는 13일 오후 7시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열린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