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 매출 매분기 20%↑…재구매율 60%"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브랜드의 메디푸드 매출이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매 분기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게 제조한 식품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식재료로 제품을 선보인 것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당뇨환자용 제품 38종, 암환자용 제품 18종, 신장질환자용 제품 2종 등 총 58종을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 10월 출시한 암환자 식단의 지난달 매출은 출시 첫 달과 비교해 140% 이상 증가했다.

메디푸드 식단 재구매율은 60% 정도로, 일반 가정간편식의 재구매율(30∼40%)보다 높았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디푸드 제품을 내년까지 100여종으로 늘리고 식단을 제안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