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탄소중립 노력과 활동 성과 집약 '그리닛'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Greenate(그리닛)이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친환경 강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탄소 감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속에서 탄소저감 노력과 활동 성과를 집약해 이해관계자들과 체계적으로 소통하고자 지난해 11월 개최한 ‘친환경소재 포럼 2022’에서 Greenate(그리닛)을 론칭했다. 그리닛은 철강, 테크 앤 프로세스, H2 이노베이션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소재 중 하나인 철강의 탈탄소화가 필수 과제다. 포스코는 철강 생산과정에서 스크랩 등 재생원료 사용, 신재생에너지 전력 활용 등을 통해 탄소 직접배출을 줄이는 한편, 고객의 사용단계에서 사회적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자 자동차용 고강도 강재와 태양광용 소재 등 친환경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석탄을 활용한 고로 공정을 대체하기 위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탄소를 포집, 저장, 활용하는 CCUS 사업과 글로벌 주요 거점 투자를 통해 2050년까지 연간 700만t의 수소 공급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 환원 제철용 수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발전 연료로의 전환을 선도해 국내외 산업용 수소 수요를 개발한다는 로드맵을 구축했다. 또한 향후 그리닛을 기반으로 저탄소 철강 제품, 생산기술 혁신과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개발까지 탄소 저감 노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