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 2030 세계 엑스포' 유치 기원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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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 대형 전광판두산건설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맞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응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두산에 랜드마크 대단지 잇따라 공급 나서
두산건설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 부산 동구 범일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현장의 101동, 106동, 107동 가구 내부 전등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은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해 실사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현장 점등 이벤트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것을 기원하며 실사단 방문에 맞춰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북항 엑스포 개최 예정지 인근에 있다. 지하 5층~지상 49층 204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이 지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지역에서 랜드마크로 불린다. 최근에는 우암2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공급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앞이 트여 있어 인근에서 바다 조망이 유리하다. 특히 북항재개발 2단계 시행하는 인근으로 2030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직접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