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순신 부실검증'에 거듭 사과…"국민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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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출석…"국민 눈높이에 부족, 책임감 느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5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부실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 의사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며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정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은 깊이 책임감을 느낀다.
그 점은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인사 검증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조적으로 이 문제는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다"며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정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제가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은 깊이 책임감을 느낀다.
그 점은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