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조사 간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
입력
수정
자체 개발 최적 경로 알고리즘 적용
이 기술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해 통합 가상망에서 양자키(양자암호)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에 제공하는 형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국가 시험망인 코렌(KOREN)에서 실증을 완료했다.SK텔레콤은 이 기술 실증 완료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사례를 공유하며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표준 승인을 받으면 각 사업자가 개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표준화 승인을 위해 서비스 연동, 품질관리 등 필요한 기술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