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도형 소유 가상자산 바이낸스에 동결 요청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소유로 보이는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측에 동결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권 씨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에 (가상화폐 지갑) 동결을 요청한 바 있다. 일부 자료에 대해서는 회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 측은 "그동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그리고 테더(USDT) 코인 등 범용성이 높은 코인으로 바꿔서 바이낸스를 비롯한 해외 거래소로 빼돌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권 씨 등과 관련된 지갑으로 보이는 경우 확인되는 대로 동결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