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키아, 활동명 기욱으로 변경…20일 솔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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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욱은 6일 0시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의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솔로 데뷔 소식을 알렸다.영상에는 폐건물을 배경으로 타임머신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허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 속에 기욱이 고글을 장착하자 타임라인이 시시각각 변한다. 사이버 펑크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폰트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욱은 지난 3월 활동명을 키아에서 본명인 기욱으로 변경하며 폭넓은 활동을 예고했다. 그 첫 시작으로 솔로 데뷔를 확정한 가운데, 기욱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8~9일 서울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프롤로그 : 턴 오버(Prologue : TURN OVER)'를 연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선공개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 데뷔한 기욱은 '모르겠다고(Q)(Feat. 화사)', '야행성(Regulus)'을 비롯해 원위의 다수 노래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