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당선인 "다시는 보궐선거 없게 하겠다"

"군정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충실한 일꾼 되겠다" 다짐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당선인은 "창녕군에 다시는 보궐선거가 없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6일 오전 10시 창녕군청에서 취임식을 하면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6일 0시를 넘겨 당선을 확정 지은 그는 선거사무소에서 짧게 인터뷰에 응했다.

- 당선 소감은.
▲ 현명한 창녕군민의 승리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여섯 분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 승리 원동력은.
▲ 제가 행정공무원 34년을 했고, 재선 도의원까지 하면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창녕군민들이 위기 때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저한테 어려운 일을 맡겼다고 생각한다. -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하다 보니 후보가 많이 나와서 선거가 과열된 측면이 있다.

또 막판에 저에 대한 흑색선전도 있었다.

그래도 창녕군민만 믿고 꿋꿋하게 제 길을 걸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 - 민선 6기 창녕군수 중 절반이 낙마했다.

창녕군수로서 각오는.
▲ 실행할 수 있는 것만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익히고 봐왔다.

공정한 인사를 하고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해 다시는 보궐선거가 없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창녕 군정이 쉼 없이 달려가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것을 바쳐 충실한 일꾼이 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