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선크림, 3초에 1개씩 팔려"...LF 아떼, '올영라이브' 최대 매출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는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 기획세트가 지난 올영라이브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아떼의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석유화학계 유화제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프랑스 이브(EVE)사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지난 3일 아떼는 올리브영의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와 함께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용량으로 마련한 선크림 제품은 방송시간 약 70분 동안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치를 400% 웃도는 수치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3초에 1개씩 팔리며, 6분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아떼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MZ세대들의 호응이 높은 채널인 만큼 이번 성과가 더욱 고무적"이라며 "'컨셔스 뷰티' 열풍과 야외활동 시즌이 맞물려 비건 화장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떼에 따르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가치 소비와 컨셔스 뷰티 트렌드가 지속 확산되고 있다. 컨셔스 뷰티는 유해의심성분을 배제하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의식 있는 메이크업 소비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며 아떼의 올해 매출 성장세는 지난해 대비 약 2배에 달한다.올해 아떼는 신제품 출시, 유통망 확대, 환경보호 활동 전개 등 비건 뷰티 브랜드의 선두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