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컨버전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오는 12~14일 대구엑스코(EXCO)서 개최
사진=한화컨버전스 제공
한화컨버전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그린에너지 사업인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와 글로벌 운영관리(O&M)를 알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3대, 세계 10대 규모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컨버전스는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재생에너지 전기공급(PPA)',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중개 등 '한국형 통합발전소(K-VPP)', 글로벌 O&M과 같은 '그린에너지 사업' 등이다. 부스에서 진행되는 각 사업 담당자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예정됐다.

재생에너지 전기공급(PPA) 사업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수요 기업이 대상이다. 직접전력구매계약(D. PPA)과 가상전력구매계약(V. PPA),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PV)등 이행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수립해 이행하고 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형 통합발전소(K-VPP)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중개하는 사업. 현행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중개사업(전력중개) 기반으로 2025년 도입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화컨버전스는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컨버전스는 그린에너지 엑스포 기간에 동시 개최되는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 RE100 특별 세션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태양광) 조달 전략' 강연도 진행한다.

한화컨버전스는 지난해 11월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한 전문 합작법인(JV)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 중인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에 나선다.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O&M은 1GW 규모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운영·관리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O&M 사업은 한화 그룹의 태양광 네트워크에 기반해 미국·유럽 시장으로 점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이를 통해 한화컨버전스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 통합 관제 플랫폼 '해이즈 2.0(HEIS 2.0)'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