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고용보험기금 주간사 지위, 미래증권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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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 산재보험기금엔 삼성운용미래에셋증권이 6조원 규모 고용보험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주간운용사 지위를 획득했다.
7일 조달청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진행된 정성평가 결과 고용보험기금 주간사로 최종 선정됐다. 작년 말 기준 고용보험기금의 적립금은 6조4130억원이다.이날 정성평가에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4곳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입찰가격점수 9.5점과 기술평가점수 86.4444점으로 종합평점 95.9444점을 받았다. 이로써 KB증권(95.7333)과 NH투자증권(92.1점), 신한투자증권(89.4444점) 등은 고배를 마셨다.
아울러 작년 말 기준 21조5105억원 규모의 산재보험기금 주간사로는 단독 응찰한 삼성자산운용이 최종 선정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