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파트서 새벽시간 불…30분만에 진화, 18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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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5시 12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한 15층짜리 90세대 규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아파트 14층에서 시작된 이날 불로 주민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고, 이 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5시 44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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