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대형 화물차 수소충전소 준공
입력
수정
지면A12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 화물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SK에너지는 울산 상개동 SK 울산 트럭하우스에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대형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다.
이 충전소는 울산의 고속도로 관문인 울산IC와 7㎞, 청량IC와 3㎞ 거리에 있다.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다는 점에서 이곳으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으로 대형 화물차 하루 40대,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16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정부와 울산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SK에너지는 13억원을 투자해 약 1.5㎞ 수소플랜트와 충전소를 잇는 지하배관을 설치했다. 충전소 운영은 SK에너지가 2046년까지 맡는다.SK에너지는 이 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화물차 고객을 위한 수소충전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이 충전소는 울산의 고속도로 관문인 울산IC와 7㎞, 청량IC와 3㎞ 거리에 있다.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다는 점에서 이곳으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으로 대형 화물차 하루 40대,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16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정부와 울산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SK에너지는 13억원을 투자해 약 1.5㎞ 수소플랜트와 충전소를 잇는 지하배관을 설치했다. 충전소 운영은 SK에너지가 2046년까지 맡는다.SK에너지는 이 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화물차 고객을 위한 수소충전 사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