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량·시설물 안전확보 추경예산 75억 긴급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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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11일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 전체 211개 교량의 정밀안전진단과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긴급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81회 시의회 임시회에 본예산보다 5천426억7천여만원(15.77%)이 증액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1회 추경안에는 예비비 40억원을 삭감해 3개 구청별로 10억원씩 안전보수보강공사 비용을 편성하고, 분당구에 추가로 교량 노면 및 슬라브 보수 공사(5억원) 및 교량 '캔틸레버' 인도부 정비공사(5억원) 비용으로 1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기금을 활용해 교량 및 시설물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 예산 35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시의회는 오는 17일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재난안전기금을 활용해 교량 및 시설물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 예산 35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시의회는 오는 17일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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